[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업계 최초로 30조원을 넘겼다.

   
▲ 지난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업계 최초로 30조원을 넘겼다./사진=연합뉴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 금액 합)은 30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증권사 중 최초 사례다.

지난달 거래대금은 연초(7조400억원)의 4배 수준으로 급증하며 토스증권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초 대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늘어났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10월에도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는데, 이로써 두 달 연속 선두 지위를 유지하며 업계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을 제친 것으로 파악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객 숫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늘어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며 "빠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토스증권 고객이기만 하면 편리하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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