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성장촉진 지원사업 전담해 정책적 역할↑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은 벤처기업 성장촉진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관련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 보유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담조직 보유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시설 등을 갖춘 기관·법인·단체 중 중기부가 지정한 곳을 지칭한다.

기보는 올해 1월 개정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7월 시행됨에 따라, 지정신청서를 제출해 중기부의 요건 심사절차를 거쳤다. 이에 힘입어 기보는 지난달 27일 최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35년 간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벤처 생태계에서 기보의 역할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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