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3일 산은 광주지점 건물 5층에서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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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강중재 한국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장,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여주상 GIST기술지주 대표이사,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사진=산업은행 제공 |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광역시장,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 지자체, 유관기관 단체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서남권센터는 서남권 지역 투자금융 허브로서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 및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한다. 더욱이 서남권지역은 노후 산단 비중이 높고 전통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를 가지고 있어 혁신성장 동력 확충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산은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통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전 지역을 아우르는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미래차·이차전지와 같은 지자체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 산업 및 지역 산업의 녹색·디지털 전환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은은 센터 개소 후 첫 행보로 광주·호남 지역 고객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4일 'M&A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이 국가경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한다"며 "산업은행과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서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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