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중소기업 중동 수출 돕기 위해 세미나 마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은 지난 3일 부산 남구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중동 수출 거래처 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 부산지역 8개 유관기관이 함께 개최한 '중동 수출 거래처 발굴을 위한 세미나./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세미나는 기보를 비롯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하나은행,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8개 기관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강소기업에 '수출 역량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AI플랫폼을 활용한 중동 바이어 발굴 실습 △중동 수출과 에이전트 계약의 이해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 및 대응 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실습은 중동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들에게 현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수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해외 신흥시장 개척은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전략이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중동 진출을 고민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동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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