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청년·기관 등 시상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고용부는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과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주요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 기업, 운영기관을 축하·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청년 94명과 청년을 지원해 온 기업 관계자 18명, 운영기관 관계자 28명, 매니저·컨설턴트 15명 및 2030자문단 6명 등 총 155명에 고용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수시·경력직 중심 채용시장에서 직무 경험이 없는 청년에게 우수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에어서울과 하나증권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중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올해 청년 68명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쇼호스트 등 뷰티 산업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과정은 8명 선발에 55명이 지원하는 등 참여 청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청년 가까이에서 자신감 회복과 구직활동을 지원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기관 및 매니저와 재학생·졸업생 진로탐색과 취업활동 지원 핵심 엔진 역할을 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타강사(컨설턴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지난 2년간 고용부 정책에 청년 목소리를 반영시켜 온 2030자문단 1기 활동도 이날 마무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우수사례와 2030자문단 정책 제안 발표회 등을 통해 일반 청년들이 본인에게 필요한 청년취업지원 정책을 찾는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수 장관은 "내년에는 일경험 기회를 1만 명 확대해 청년 5만8000명을 지원하고, 쉬었음 청년에 대해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1만2000명 구직단념 청년도 밀착 지원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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