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겨울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딸기는 대형마트 과일중에서도 해마다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인기 상품이다. 마트와 편의점은 물론 음료 프랜차이즈까지 딸기를 활용한 메뉴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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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마트 제공 |
5일 롯데마트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품목으로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를 선정하고 품질 개선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딸기는 제철 과일임에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롯데마트 과일 상품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연중 과일인 사과와 바나나는 연도별 순위 변동은 있지만 2~3위권에 머물렀다.
롯데마트는 우선 전체 딸기 품목 중 60% 이상을 1단 상품으로 운영한다. 충격에 민감한 딸기 특성상 쉽게 짓무르는 점을 보완했다. 딸기의 판매 기한은 진열 당일로 기존보다 하루를 당겼다. 또 균일한 품질의 딸기를 선보이고자 스마트팜 딸기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롯데마트의 지난 2년간 스마트팜 딸기 매출은 매년 2배씩 성장중이다.
기존 설향 외에 은향과 대왕, 비타킹 3가지 신품종 딸기를 새롭게 출시해 총 13종의 딸기를 판매한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딸기인 만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도 딸기 관련 제품 경쟁이 벌어졌다.
씨유(CU)는 이달부터 동절기 대표 상품인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대용량 콘셉트를 적용한 상품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상품도 함께 내놓았다. 특히 CU의 ‘자이언트 점보 딸기 샌드위치’는 업계 최초로 18g 이상의 큰 딸기 원물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은 딸기를 활용한 11가지 차별화 상품 ‘딸기일레븐’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달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한정수량으로 출시했던 ‘몽글몽글딸기샌드위치’도 하루만에 완판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세븐일레븐은 2016년부터 겨울철 딸기를 주제로 상품을 출시해 매년 트렌드에 맞게 변화 발전 시켜왔다”라며 “딸기가 겨울철 편의점 채널의 한 축제로 자리 잡을 만큼 영향력이 커졌고, 다양한 카테고리에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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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2월 딸기홀릭 페스티벌을 시작하고 신제품 11종을 선보였다./사진=코리아세븐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1월 겨울 프로모션으로 선보인 ‘스타벅스 딸기 라떼’가 재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50만 잔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국내산 설향 딸기와 우유의 조합이다. 올해는 더 큰 딸기 과육으로 개선했으며, 전년보다 20일 앞당겨 선보였다.
할리스는 매 딸기 시즌 생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 라인업을 선보이며 ‘딸기 맛집’으로 거듭났다. 지난해의 경우 할리스 대표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판매는 전년 대비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설향 생딸기 라떼’ 등 음료와 디저트 딸기 메뉴 7종을 출시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매년 겨울 딸기의 매력을 살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할리스가 올해는 설향 딸기를 활용해 더욱 달콤하게 돌아왔다”며 “홀케이크부터 디저트, 음료까지 다채롭게 딸기 시즌 메뉴를 디채롭게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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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스는 겨울철 인기 과일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등 딸기 시즌 메뉴 7종을 오는 6일부터 선보인다./사진=할리스 제공 |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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