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모아나2'가 개봉 2주 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2024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TOP5에 등극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아나2'는 전날(8일) 25만 193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220만 520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3만 8696명을 동원한 '소방관'이 차지했으며, '위키드'가 6만 988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모아나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린다. 

'소방관', '1승' 등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은 물론, 2024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려 향후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영화 '모아나2' 메인 포스터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위키드'(감독 존 추)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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