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김용현·여인형·박안수 긴급출국금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다수의 수사 대상자를 상대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국금지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에서 12·3 계엄 사태 수사 상황 관련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수사 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장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조치가 전날 오후 5시20분께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찰 출국금지 대상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 전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다.

우 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며 "필요한 자료 확보가 먼저"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