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6일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개최하고 경마 건전화 추진방향 점검 및 발전방안의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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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가 6일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개최하고 경마 건전화 추진방향 점검 및 발전방안의 논의했다./사진=마사회 |
한국마사회 ‘건전화 전문 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건전화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된 기구다. 협의체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수일 감독지도과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박은경 치유재활본부장, 과천경찰서 문선영 여성청소년과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경마 건전화 제도의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사감위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이행현황 및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참석 기관 간 사감위 종합계획 이행 협력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마사회는 사감위와 금년 건전경마 합동 캠페인을 최초 도입해 하반기 중 2회 시행했고 예방치유원과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합동 캠페인을 금년에만 28회 시행하는 등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과천경찰서와 학교 내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기도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외부 전문가들은 한국마사회 건전화 추진노력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에도 유관기관 간 정책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마권 발매 확대 운영, 사감위 종합계획 이행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경마가 건전한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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