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 활용한 물류 운영 혁신 사례 대상 수상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해양산업 ESG경영대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국해양진흥공사는 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해양산업 ESG경영대상’을 실시하고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올해 제1회 개최된 해진공 ESG경영대상은 해양산업 ESG경영 위주의 공모전으로 해양산업 종사자 및 유관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해양산업 ESG경영의 우수사례 및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대상(大賞)을 수여한다.

최근 해양산업에 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하고자 하는 해운선사들이 많아 100여 건에 가까운 응모로 대회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ESG경영대상(大賞)은 ‘IoT 기술을 활용한 물류 운영의 혁신’ 사례가 선정됐다. IoT 기술 도입으로 운송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통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5000톤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20% 절감, 스마트쉽 솔루션(SEES) 도입으로 연료 소비 최적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달성한 것은 환경적 성과로 제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ESG경영대상은 해양산업 맞춤형 ESG경영의 사례와 아이디어 등 실제적으로 적용할 만한 사례 소개가 많아 도움이 많이됐다”며 “앞으로도 해진공에서 ESG경영대상과 같은 국민 제안 등을 실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병길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제1회 ESG경영대상에 많은 참여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며 “본격화될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자산 확보, AI로 대변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비 및 해운과 항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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