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9일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측이 공개한 후보 명단에서 '오징어게임2'는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오징어게임2'는 '쇼군', '외교관', '슬로 호시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데드라인 등 외신은 '오징어게임2'가 공개되기도 전에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시상식 심사위원단에 '오징어게임2'를 미리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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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 /사진=넷플릭스 |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다룬 작품.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일 첫 공개된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개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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