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열린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농어촌공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에너지전환으로 녹색경영 전개 △동반성장·지역상생·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민관협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농어가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감축된 온실가스는 55만tCO2으로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과 맞먹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맹꽁이 금개구리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해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1만2336m2 규모의 생태계 회복 역시 촉진했다는 평가다.

사회 부문에서는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조성, 지역의 자생력 증진을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농어촌 지역소멸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내부통제제도의 선제적인 도입과 운영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입증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역소멸 등 농어촌이 당면한 현안과 해결에 기술혁신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발전을 목표로 모범적인 ESG경영 이행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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