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안 대비 255억 줄어…산업단지완충저류시설 설치 등서 감액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내년도 환경부 예산이 올해 대비 3.1% 증가한 14조8007억 원으로 확정됐다.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환경부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올해 14조3493억 원 대비 3.1% 증가한 14조8007억 원 수준이다. 

환경부는 지난 8월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3.3% 증가한 14조8262억 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심의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255억 원 감액 조정됐다. 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산업단지완충저류시설 설치 150억 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사업 97억 원 등 사업에서 감액됐다.

환경부는 확정된 2025년 예산에 대해 재정사업의 체감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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