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소방관'이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전날(11일) 9만 638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01만 615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293명을 동원한 '모아나2'가 차지했으며, '대가족'이 3만 5080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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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소방관', '모아나2' 메인 포스터 |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소방관'은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TOP5 영화 '탈주'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모아나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린다.
'대가족'(감독 양우석)은 출가한 아들로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한 만둣집에 찾아온 스님 아들과 손주들의 동거 이야기를 그린다. 베테랑 배우 김윤식과 스님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이승기가 부자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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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대가족' 포스터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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