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모친상 이후 첫 생일에 심경을 전했다. 

함은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몇 년 전부터 제 생일은 저만 축하 받는 게 아닌, 엄마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는 기념일로 정했다"면서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보내드리고 맞이한 첫 생일이라 더 그리워지는 것 같다. 많이 추모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힘 내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마스크스튜디오 제공


그는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않게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엄마가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 이제는 제가 엄마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 한다"고 했다. 

이어 "같이 있으면 서로 재밌었고 친구처럼 가까웠던, 나의 소울메이트와의 기록"이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함은정은 지난 달 27일 모친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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