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약 63분 뛴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은 승리를 거두고 시즌 무패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PSG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24-2025시즌 리그1(리그앙)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개막 후 리그 15경기 무패(11승 4무)로 승점 37을 기록한 PSG는 1위 자리를 다지면서 2위 마르세유(승점 30)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놓았다.
2연승을 마감한 리옹은 7승 4무 4패, 승점 25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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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 약 63분 뛰며 PSG의 승리를 거들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
이강인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PSG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18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물러났다.
이강인은 지난 11월 10일 앙제전에서 2골 1도움 활약을 펼친 후에는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PSG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가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4분에는 두에가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비티냐가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리옹이 전반 40분 조르지 미카우타제의 만회골로 1-2로 따라붙었다.
이후 한 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PSG는 후반 43분 곤살루 하무스의 쐐기골이 터져 승리를 확정지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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