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늘인 17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20회 머스트 라운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머스트 라운드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주체와 벤처캐피탈 등 벤처 투자자가 혁신·창업 기업에 투자하도록 돕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콜드체인(냉장운송)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 무역 AI 어시스턴트(도우미) 개발사, 해상 쓰레기를 회수하는 로봇 업체 등 3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나선다.

참여사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협의회의 심사로 선정됐다.

참여사들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을 하고 투자자들의 질문을 받은 뒤, 개별적으로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