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승안 현 회장에 배우 김승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리틀야구연맹은 17일 유승안 회장과 김승우 씨가 차기 연맹 회장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는 18일 치러져 4년 임기의 신임 회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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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유승안 현 회장(왼쪽), 배우 김승우.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홈페이지, 더팩트 제공 |
유승안 후보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 감독,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 경찰청 야구단 감독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월 한국리틀야구연맹 6대 회장에 당선돼 4년 임기 완료를 앞두고 있다.
김승우 후보는 수원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배우로 활동하며 스타가 됐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20년 동안 선수 겸 구단주로 활약하며 야구에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유승안 후보는 회장 연임으로 안정적인 연맹 운영을 약속했고, 김승우 후보는 한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를 위해 선수 수급, 행정 제도 개선, 국제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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