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승우(55)가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승우는 18일 화성 드림파크에서 진행된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 대의원 투표에서 86표를 얻어, 유승안 현 회장(61표)을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 동안 리틀야구연맹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한국리틀야구연맹 새 회장으로 당선된 배우 김승우. /사진=더팩트 제공


김 당선자는 수원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스포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배우로 스타가 된 가운데도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선수 겸 구단주로 20년간 활동하며 각별한 야구 사랑을 보여왔다. 

김 당선자는 이번 회장 선거를 앞두고 중학교 1학년 선수 이중등록 문제 해결과 한·일, 한·타이완, 한·미 리틀야구 국제 교류전 활성화, 스폰서 유치 확대, 투명한 재정 운영, 선수 수급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리틀야구연맹 제6대 회장을 맡아온 유승안 회장은 올해 말로 4년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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