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정기환 회장이 겨울철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18일 서울경마공원 내 마사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마사회


이번 안전점검은 서울경마공원 내 말 관계자와 경주마들이 활동하는 마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 및 시설 관리자들과 현장을 찾은 정기환 회장은 위험요인 및 시설 사전 통제 여부, 화재발생요인 제거, 시설물(설비, 전기, 건축) 적정 유지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최근 폭설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거나 건물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위험이 있는 나무는 사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손상되거나 손상 위험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수리와 보강작업을 통한 안전성 강화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겨울철 안전수칙과 비상 대처 요령을 당부하고, 동절기 기간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점검 이후에는 정 회장과 사용자 위원, 근로자 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안전근로협의체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올해 안전경영 실적 점검과 내년 계획 공유, 안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직원과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