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 우수 사례 공유·주제 발표 등 진행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18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워크숍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 신진수(가운데)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이 지난 18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진행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워크숍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보전원


워크숍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과 교육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장실무 경진대회에서는 참여기관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경험과 실질적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밸티와 셉티코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실무교육 사례, 플랜트 시설 공정도면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화학물질 관리 규정 최신 동향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인재상'과 '이제는 AI와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우수교육생과 경진대회 발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모범적 자세를 보여준 우수교육생 25명과 경진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환경공단 김혜연, 차은아, 조하나(최우수상) ▲밸티 김태희, 이지은, 주희란, 최동훈(우수상) ▲티오이십일 김예은(우수상) 등 총 6팀(17명)이 선정됐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규제 기준 충족을 넘어,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과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환경보전원은 앞으로도 환경교육 전문 기관으로서 환경기술인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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