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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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했다./사진=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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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01) 대비 0.1% 상승한 119.11(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0.3% 상승한 뒤 8월(-0.2%), 9월(-0.2%), 10월(-0.1%)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5.1%) 및 축산물(-2.8%)이 내려 전월대비 3.6%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1.6%) 및 음식료품(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올랐고,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의 경우 산업용전기(7.5%) 및 증기(0.1%)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표품은 전월대비 1.4%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6.3% 하락했다. 에너지는 2.8% 오른 반면 IT는 0.2% 하락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의 경우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공급물가지수는 전월(123.47)보다 0.6% 오른 124.15를 기록했다. 지난 4윌(1.0%)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원재료(1.8%), 중간재(0.6%) 및 최종재(0.2%)가 모두 오르면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상승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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