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2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환경부-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김완섭(가운데) 환경부 장관이 2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열린 '환경부-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이번 간담회는 여성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수석부회장 및 환경분야 여성기업 최고경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대표들은 ▲공적개발원조(ODA) 입찰 참여 지원 방안 ▲탄소감축 및 재생에너지 활용 여성기업 지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중계펌프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탈취장치 의무화 ▲환경분야 성능 인증제품 사용 활성화 대책 등 여성기업 경영 여건과 관련한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건의 사항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한 후 개선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완섭 장관은 "최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여성기업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성기업과 환경산업 간 상호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