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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금융그룹은 2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iM뱅크 최고경영자 후보에 현(現) 황병우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사진=DGB금융지주 제공 |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2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iM뱅크 최고경영자 후보에 현(現) 황병우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황 행장은 추후 열리는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1년이다.
황 행장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으로 거듭난 iM뱅크의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iM뱅크의 새 비전인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의 도약과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이승천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승계 절차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임추위원들의 평가와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을 고루 갖춘 황병우 후보자가 시중은행으로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 행장은 1967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다. 1998년 iM뱅크 입행 후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2012년부터는 경영컨설팅센터장을 시작으로 영업점장, 은행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임원 승진 후에는 DGB금융지주에서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이사회사무국장,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iM뱅크 행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올해 3월 DGB금융 회장으로 선임되며 겸직 중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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