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예정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 변론을 다음 달로 미뤘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
|
|
▲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 변론 기일을 다음달로 미뤘다. 사진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7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 위원장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은 내년 1월 15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이 위원장 탄핵 심판 사건은 이미 두 차례 변론이 진행된 바 있다.
헌재 측은 오는 23일과 24일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탄핵심판 변론을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첫 변론 준비기일 준비에 집중하고자 이 위원장 변론기일을 미룬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헌재는 앞서 윤 대통령 사건을 최우선으로 심리하겠다 밝혔다.
헌재는 오는 23일 탄핵심판 접수통지 등 서류를 수령하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에게 서류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할지 여부를 밝힐 에정이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