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서울대, 포항공대(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3개교의 AI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알렸다.

   
▲ NH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서울대, 포항공대(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3개교의 AI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알렸다./사진=NH투자증권


AI 산학센터는 금융 AI와 관련해 융합 분야 인재를 키우고, 금투업 실무 지식과 학계의 AI 노하우를 결합한 연구를 수행한다. 학생 경연대회, 교육과정 인턴십 등을 진행하며 우수 AI 인재를 모으는 연간 협력 활동 프로그램인 'N2, GETHER'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협약식은 2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재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서영주 POSTECH 인공지능대학원 원장,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병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업계 최초의 AI 산학센터 협약으로, 금융 AI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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