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이 선정됐다./사진=김상문 기자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들 후보를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에 따라 승계 절차를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90일 이전에 개시해 단계별로 면밀하게 평가·검증했다.

회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에서 요구되는 최고경영자 후보의 면밀한 평가·검증과 CEO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면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외부 후보 추천 및 심층 평판 조회 결과 등을 참고하여 후보군에 대한 평가 주체와 평가 방식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외부 후보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이날 외부 후보만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종 면접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원 회추위원장은 "외부 최종 후보군 2명은 금융 전문 경영인"이라며 "후보 본인의 요청에 따라 최종 발표 시까지 비공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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