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4일 만나 연말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110여개에 달하는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예상됐던 여야정협의체 실무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AI(인공지능) 기본법, 예금자 보호법, 대부업법 등 민생법안들을 오는 2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할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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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사진 오른쪽),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지체되기는 했지만 올 연말까지 처리해야 될 법안이 추가로 많이 있는 만큼 중간상황을 점검했다"며 "마지막까지 쟁점이나 이견이 없는 법안은 최대한 많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예전 민주당과 (민생법안을)합의 처리하기로 했던 민생공통공약을 점검했다"며 "31일 본회의 처리 법안에 대해서는 좀 더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야는 R&D(연구개발) 종사자의 주52시간제 예외 규정 등을 놓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특별법의 경우 추가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관심을 모았던 여야정협의체 실무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 정책위의장은 "'여야정협의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여당 측에서 강조하는 '여야정협의체' 명칭 대신 '국정안정협의체'라는 명칭을 앞세우고 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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