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aT 김포 비축기지에서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 자문회의를 열고 비축농산물 등 국민 먹을거리 위생과 안전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 자문회의는 aT와 정부 부처 및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식품 안전 관련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 민간 창고 위생점검 개선안 논의와 함께 공사 비축농산물 안전 관리 역사를 담은 'aT 비축농산물 안전 관리 10년 발전사' 보고가 진행됐다.

민간 창고 위생점검 개선안 논의에서는 ▲방충·방서 별도 항목화로 창고 내 방충·방서 관리 강화 ▲파손, 유지보수 등 시설 안전 관리 항목 신설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력 제고 등 민간 창고에 보관된 비축농산물 품질과 현장 근로자 안전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하는 김포비축기지 현장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해 aT가 추진하는 비축사업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aT 관계자는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한 비축기지 현장 참관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비축기지 첨단화와 비축시설 위생점검 강화 등으로 국민 먹을거리 안전 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