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매도세로 돌아선 개인 투자자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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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매도세로 돌아선 개인 투자자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49포인트(0.06%) 하락한 2440.52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54p(0.35%) 오른 2450.55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 수급공방 속 244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순매수세를 이어가던 개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 역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7억원, 17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은 홀로 2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68%), 현대차(0.70%), 셀트리온(0.26%), 삼성전자우(1.47%), NAVER(0.75%)는 올랐고 SK하이닉스(-0.65%), LG에너지솔루션(-2.51%), 삼성바이오로직스(-1.16%), 기아(-0.30%), KB금융(-0.57%)은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92개, 하락종목은 485개를 기록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8015만주, 거래액은 6조64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13%) 뛴 680.11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680대로 올라선 건 3거래일 만이다.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6억원, 68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고 기관 홀로 9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1.33%), 에코프로(-2.54%), 삼천당제약(-8.14%)만이 하락했다. 알테오젠(6.86%), 에코프로비엠(0.44%), 리가켐바이오(6.17%), 클래시스(2.56%), 리노공업(2.88%), 레인보우로보틱스(8.09%)는 올랐다. 휴젤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02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006개를 기록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3299만주, 거래액은 5조9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4원 오른 1456.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원 떨어진 1451.5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특히 이날 한때 1457.4원까지 치솟으며 1460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환율 오름세는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2440선에서 횡보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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