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국은행 제공.


국내은행에는 국민·신한·우리·중소기업·하나·한국산업은행이, 외국은행 지점으로는 교통·중국건설·중국공상·중국·홍콩상하이은행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은은 "시장조성자 제도가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발전과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