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국면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시장에서 한 방향으로의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불안정성이 과도할 경우 단호한 시장 안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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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 |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하기로 했다.
또 국정 중단 가능성에 대한 대내외 불안요인을 신속히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장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한 방향으로의 쏠림 현상이 과도할 경우 단호한 시장 안정조치를 취하는데 뜻을 모았다.
한은은 지난 23일 14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추가 실시했으며, 이날까지 총 33조6000억원 규모의 단기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정부는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 CEO·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정부의 대응 노력을 적극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밸류업 세제 인센티브 추진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통해 자본시장 선진화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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