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 67.6%…전북, 전남, 충북, 충남 등 80% 육박도 속출
매달 상승하는 전셋값에 주택 매수 심리 자극…눈길 끄는 지방 분양현장 관심 집중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전세가율 상승으로 지방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주택 수요자가 늘고 있다. 높아진 전세가를 부담할 바에 차라리 집을 구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내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논산시 일대에 공급하는 '트리븐 논산' 투시도./사진=두산에너빌리티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7.6%로 최근 1년간 매달 상승하며, 전년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특히 지방의 경우 올해 10월 전세가율이 72.9%로 전국 평균보다 약 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북(79%)을 비롯해 전남(78.1%), 충북(77.9%), 경북(77.3%), 충남(76.7%) 등 일부 지역 전세가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높은 전세가율로 인해 아파트 매매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42만1,29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매매가와 전세가 간의 차이가 줄면서 주택 수요자의 매수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셋값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올해 뜨거운 청약 열기를 나타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 못지않은 청약 경쟁률이 잇따라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높은 전셋값에 피로감을 느낀 이들이 유망 현장을 중심으로 청약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충남 논산시가 높은 전세가율을 바탕으로 주택 매매량이 급증한 지역이다. 전세가율이 72.8%로 전국 평균을 크게 넘어섰다. 올해 1~10월 논산시 아파트 거래량은 1055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52%가 늘었다.

이런 논산시 일대에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 ‘트리븐 논산’이 분양 중이다. 도보 약 3분 거리에 백제종합병원이 자리하며 홈플러스와 CGV 등도 인접하다. 또 KTX 논산역과 논산고속버스터미널과 논산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이밖에 논산동성초를 비롯해 논산중·고, 논산여중·고 등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는 트리븐 논산은 전용 59~176㎡ 총 429가구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충남 아산시의 전세가율은 76.1%로 전국 최상위권이다. 이 단지는 1호선 아산역과 탕정역, KTX 천안아산역이 가깝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전용 59~136㎡ 총 1416가구 규모다.

내년 1월에는 전북 전주시 일대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라비온드’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주시 전세가율은 77.8%로 80%에 육박한다. 단지 부근에 전주동초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도보권에 자리하며 홈플러스, CGV와 전북대학교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했다. 이밖에 다양한 공원들도 가까운 편이다. 전주시 기자촌 재개발단지로 전용 39~117㎡ 총 2226가구 중 14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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