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국가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2단계에 거쳐 시행한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2급(이하 시험) 최종 합격자 356명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 진료받고 있는 반려견./사진=농진청


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1차 필기시험은 전국 6개 권역, 11개 시험장에서 시행됐고 1905명의 응시자 중 1733명이 합격했다. 

이후 진행된 2차 실기시험은 전국 6개 권역, 13개 시험장에서 시행됐으며, 768명이 응시해 최종 356명이 합격했다.

제1회 자격시험의 최연소 합격자는 18세, 최고령 합격자는 56세였으며, 여성 합격자 비율이 53%로 조금 더 높았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행동지도사들이 건전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에 전문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반려동물의 행동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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