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 지수가 2400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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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 지수가 2400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20%) 오른 2404.3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포인트(0.06%) 오른 2400.87로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2억원, 1055억원어치씩을 내다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1.18%), 기아(0.89%), KB금융(3.02%)만이 올랐다.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1.78%),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셀트리온(-2.45%), NAVER(-1.16%)는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14개, 하락종목은 351개를 기록했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9556만주, 거래액은 1조831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22포인트(1.06%) 뛴 685.4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12%) 오른 678.98 출발한 이후 일시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해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2억원, 51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홀로 829억원어치를 내다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HLB(1.37%), 리가켐바이오(2.29%), 삼천당제약(0.20%), 클래시스(5.77%)는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29.99% 급등한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0.81%), 에코프로비엠(-3.18%), 에코프로(-2.61%), 휴젤(-3.21%)은 내렸다. 신성델타테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억195만주, 거래액은 1조8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473.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소폭 하락해 10시 4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468원을 기록 중이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한 데 더해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연말 대주주 양도세 물량 출회 이후 자금 재유입, 금융투자발 매도 영향 등의 수급적 요인으로 인해 코스피 대비 코스닥 시장의 상대 우위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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