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분향소가 마련되고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서울시가 희생자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피해 수습을 위한 구호금을 비롯해 인력․물품 등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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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사진=미디어펜 DB |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며 ▲상담·자원봉사 등 인력 ▲의료 및 구호 물품 ▲이동형 화장실 등도 지원키로 했다.
유가족과 전남도 측의 필요 요청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약사회․서울시한의사회와 협력하여 ▲의약품․의약외품 등 1만6000여 개, 한방의약품 4000여 개 등 의료물품 총 2만여 개를 지원키로 했으며 ▲담요․속옷․일회용품 등 응급구호 물품 2백여 세트도 3일 무안으로 발송한다.
아울러 시는 심리상담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하여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학회 등을 통해 ▲재난심리 전문상담인력 84명을 확보하고 상담버스 1대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으며 ▲서울시 재난대응바로봉사단 소속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대기 중이다.
한편 31일 오전 8시부터 서울시청 정문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2일 14시까지 총 2만1011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분향소는 오는 4일 22시까지 운영된다.
오세훈 시장은 “여객기 사고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서울시의 지원이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피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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