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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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3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22포인트(1.30%) 오른 2430.16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502억원을 팔아 치우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5억원, 243억원어치씩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기아(-1.97%)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2.86%). LG에너지솔루션(2.31%),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현대차(0.71%), 셀트리온(0.33%), 삼성전자우(0.11%), KB금융(2.04%), NAVER(2.79%)는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660개, 하락종목은 203개를 기록했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8016만주, 거래액은 1조76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9.18포인트(1.34%) 오른 695.8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5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 4억원어치씩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리노공업(-0.25%)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50%), 에코프로비엠(6.54%), HLB(0.82%), 에코프로(10.33%), 레인보우로보틱스(0.24%), 리가켐바이오(1.75%), 삼천당제약(6.37%), 휴젤(0.19%) 등이었다. 클래시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억9748만주, 거래액은 1조90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4원 상승한 1469.0원으로 출발한 직후 1474.1원까지 치솟았다가 1460원대로 내려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반도체 등과 관련된 여러 악재로 인해 받았던 주가 충격은 지난달 중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조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반영된 측면이 강하다”며 “국내 증시는 그간 가격 충격을 되돌림해 나가는 노선을 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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