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대통령경호처와 대치중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로 진입했다. 이날 영장 집행에 투입된 인원은 총 150명(공수처 수사팀 30명·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소속 120명)이다.
이중 관내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수사팀 30명과 경찰 50명으로 총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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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과 실랑이하고 있다. 2025.1.3/사진=연합뉴스 |
이들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사단 경비단의 저지선을 뚫고 대통령관저에 최근접했다. 하지만 관저를 경호하고 있는 대통령경호처로부터 경호상의 이유로 진입을 저지당하면서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의 영장 집행은 약 3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날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조사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조사는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가 맡는다.
윤 대통령은 조사가 끝난 뒤에는 경기 의왕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공수처는 현행법에 따라 윤 대통령의 체포 시점부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에는 석방해야 한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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