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프로젝트'는 전통에 기반한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신진 작곡가를 발굴‧육성해 국악관현악 작품 창작 능력을 갖춘 전문 작곡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를 위해 전통음악 어법을 바탕으로 동시대 음악을 창작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을 찾아가는 장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정된 작곡가들은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 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교육 과정을 통해 작곡가로서 역량을 키우며 국악관현악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작곡가 프로젝트' 지원 자격은 1991년 이후 출생자 중 작곡 전공자 혹은 현재 작품 활동 중인 작곡가다. 지원신청서와 작품계획서, 그리고 향후 10분 이내로 확장할 수 있는 2분 이내의 자유 주제 국악관현악의 악보와 음원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