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렸던 환상적인 코너킥 골이 토트넘 구단 선정 2024년 12월 '이달의 골'로 뽑혔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맨유전에서 놀라운 '올림피코' 골을 넣어 12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너킥이 다른 선수의 터치 없이 곧바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골을 '올림피코'(olympico)라고 부른다.

   
▲ 손흥민이 맨유와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코너킥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의 이 골은 토트넘의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맨유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잉글랜드 풋볼리그컵) 8강전에서 토트넘이 3-2로 앞서던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이 찬 볼은 크게 휘면서 골키퍼를 넘겨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토트넘이 4-3으로 이겨 손흥민의 이 골은 팀을 4강으로 이끈 결승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이 이달의 골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 투표에서 손흥민의 골은 78%의 압도적 득표율로 최고의 골로 뽑혔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골에 대해 "마법같은 순간을 연출했다"고 표현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2024년 8월 24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손흥민은 시즌 1, 2호 골을 잇따라 넣었는데 2호 골이 8월의 골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즌 이달의 골에 두 번 선정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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