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호처장·김성훈 경호처 차장, 각각 7·8일 소환 통보
이광우 경호본부장·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추가로 입건
[미디어펜=김준희 기자]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을 소환한 가운데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경호처 간부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과 실랑이하고 있다. 2025.1.3./사진=연합뉴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경호본부장과 이 경비안전본부장 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경호본부장에게 7일 오후 2시, 이 경비안전본부장에게 8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일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박 처장과 김 차장에게도 각각 7일 오전 10시, 8일 오전 10시까지 소환 통보를 한 상태다.

박 처장과 김 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에 입건됐으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주말간 경호처 지휘를 받는 서울경찰청 산하 101·102경비단과 22경호대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 간부들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체포 저지 상황 사병 투입 여부 등을 캐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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