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질서유지 책임 아닌 질서 파괴 행위하는 것 같아"
"국힘, 가짜뉴스로 '가짜 논평'…국민을 폭도로 몰아"
[미디어펜=진현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법원이 정당하게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경호처가 무력을 동원해서 저항하고 있다"며 "이를 제지할 책임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지가 아니라 오히려 지원한다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의 질서 파괴 행위, 제2의 내란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최 권한대행이 질서유지 책임을 하는 게 아니라 질서 파괴 행위를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가운데)가 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6./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호처가 가로막은 것과 관련해 "불법적으로 법원에 정당한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은) 당연히 직무배제나 직위배제,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이) 수 차례 경호처에 대해 '경호·지휘해라' '불법 행위 하지 말도록 지시하라'고 하는데도 묵살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결국은 질서 파괴를 통해 뭔가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내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이 시위대한테 맞아서 혼수상태가 됐다는 가짜뉴스가 만들어졌다"며 "국민의힘이 (이를 이용해) 가짜 논평을 내고 국민을 폭도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가짜뉴스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변호사에) 위임해서 금융치료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며 "(가짜뉴스 유포시) 엄청난 재산상의 손실까지 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