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양행 8000억…업체별 최대 30억원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 은행부문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설날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은행부문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설날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이번 지원은 오랜 경기침체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행은 다음달 28일까지 약 2개월간 각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 6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포인트(p) 금리감면도 제공할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따뜻하게 동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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