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지난 2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육아 동행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2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육아 동행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2025년 1월 출산 예정인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각 사 1호 대상자들로 유통·서비스 부문의 ‘육아 동행’이 비로소 첫걸음을 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달 말 출산을 앞둔 김상희 한화갤러리아 과장과 사내 커플인 김진현·박종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배인 부부가 참석했고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 신설을 비롯해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참석했다.

김상희 과장은 “단순 출산 축하에서 그치는 게 아닌 회사가 직원들의 현실적 부담을 공감하고 함께 하겠다는 말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내 부부인 김진현·박종칠 지배인 부부도 “출산을 다가오면서 여러 걱정이 앞섰는데 회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가정 양립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출산 가정에 별도 횟수 제한 없이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쌍둥이 가정의 경우 한 번에 2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회사의 지원으로 가정의 육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업무 효율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