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새해와 함께 컴백을 알린 가수들이 있다. 데뷔 10년을 기념해 다시 모인 그룹 여자친구부터 온유까지 선물 같은 컴백이 이번 주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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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컴백하는 그룹 여자친구(위부터 차례대로), 보이넥스트도어, 가수 온유. /사진=각 소속사 제공 |
▲ 여자친구
여자친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6일 정오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를 선공개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곡이다. 벅차오르는 멜로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서정적인 한국어 가사로 대표되는 그룹 특유의 감성을 담아 팬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는 전날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이 곡을 첫 공개했다. 오는 17~19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보이넥스트도어
보이넥스트도어는 'MZ 이별송'인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6일 돌아온다.
이 곡은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색다르게 그린 댄스곡이다.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는 자조적인 가사와 밴드 사운드에 기반한 멜로디의 조화가 특징이다. 멤버들은 곡 작업 전반에 아이디어를 보태 개성 가득한 ‘MZ 이별송’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별 노래는 슬프다'는 공식은 과감히 탈피했다. 생활 밀착형 가사와 기타 반주가 어우러져 듣는 맛이 있다.
▲ 온유
믿고 듣는 가수 온유도 6일 오후 6시 컴백한다. 온유는 미니 4집 '커넥션(CONNECTION)으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위너(Winner)'는 빈티지한 드럼 사운드를 필두로 기타와 건반이 흐름을 이끈다. 후렴구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압권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 위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됐다. 온유는 전작인 미니 3집 '플로우(FLOW)'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했다.
▲ 권은비
권은비는 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눈이 와'를 선보인다.
지난 7월 '여름아 부탁해' 이후 5개월 만의 신곡이다. '서머 퀸'의 겨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처링에 참여한 래퍼 쿠기와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 세븐틴 부석순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8일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를 선보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청바지’를 비롯해 수록곡 ‘해피 얼론(Happy Alone)’과 ‘사랑 노래’ 등 총 3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을 줄인 말이다. 우지와 범주가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부석순 멤버들도 모든 곡의 가사를 함께 썼다.
이와 함께 멜로디데이 출신 가수 여은이 새 디지털 싱글 '날 두고 가지마'를, 밴드 2Z(투지)가 오는 9일 여덟번째 EP '글로리어스 유스(Glorious Youth)'를 발매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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