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반납한 채로 거래를 끝마쳤다.

   
▲ 7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반납한 채로 거래를 끝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46포인트(0.14%) 상승한 2492.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4.85포인트(1.0%) 상승한 2513.49로 개장한 이후 장 초반 1.3% 넘게 상승하며 한때 252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가 약해지는 모습이었다.

결과적으로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르긴 했지만 지난 3일(1.79%)과 6일(1.91%)에 비하면 상승폭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5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429억원, 개인은 2030억원어치를 팔았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9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6.2원 내린 1453.5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5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최초다.

주요 종목 중에선 이날 SK하이닉스가 개장 직후 20만원대로 올라섰으나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워 2.4% 내린 19만50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0.89% 내린 5만54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현대차(-0.24%), 기아(-1.39%), NAVER(-0.24%) 역시 하락했다.

주요 종목 중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해군 함정 분야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재차 시사하자 한화오션(12.6%), HD현대마린솔루션(6.5%), HD한국조선해양(2.67%) 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39%), 제약(2.09%), 일반서비스(3.42%) 등은 오른 반면 전기·전자(-0.84%), 보험(-0.92%), IT서비스(-1.39%)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5%) 오른 718.29로 마감하며 닷새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2974억원, 8조47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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