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당이 전국 정당으로 국민에게 골고루 신임받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당도 재정적으로든 조직적으로든 최대한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대구·경북 등을 포함한 이른바 취약 지역에 대해 '전략 지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대권행보의 일환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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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9./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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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려운 지역이라고 방치하다시피 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며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하고 있고 '사실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숨조차 내쉬지 못하는 동지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어려운 지역에는 민주당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민주당 현수막을 최근에 붙였더니 '여기도 민주당이 있었어'라고 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뿌리 역할을 하느라 정말로 고생하는 것 잘 알고 있는데 그 열매의 일부나마 다시 뿌리에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평소 이 대표가 비공개 회의 도중 '전략 지역에서 남다른 고생을 하는 사람들한테 남다른 배려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자주 밝혔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가 과거 민주당의 열세 지역이었지만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었다면서 "한국 정치에 뿌리 박힌 지역주의의 장벽을 없애고 민주주의 발전,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전진해야 하는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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