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양우건설은 오는 10일 세종시 일대에 들어서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월 3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국내 거주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 세대원 무관, 재당첨 여부 무관(단 과거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세대 구성원은 추첨제로만 청약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은 가점제 및 추첨제(무주택자 우선공급 없음)로 구성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03가구 △84㎡B 143가구 △84㎡C 110가구 △84㎡D 32가구 △84㎡T 8가구 △84㎡P 2가구다.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일부 가구에는 저층 테라스하우스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타입이 마련돼 있다.

가구 내부는 침실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되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와 현관 창고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공용 욕실은 세면대와 욕실 공간이 분리된 건식 설계로 편의성을 높였다. 주방은 ‘11자’, ‘ㄱ자’, ‘ㄷ자’ 등 다양한 구조를 적용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는 가구당 1.55대 주차 비율을 확보했다. 일부 주차 칸은 2.6ｍ 광폭 설계(확장형 주차면 기준)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18층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는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 녹지를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단지 내에는 영유아부터 학령기 자녀까지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그로잉센터’를 비롯해 상상플러스센터,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단지는 복합 테마 공간과 단지 순환형 보행 동선, 친환경 녹지 체계 등을 통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교통 호재로는 먼저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사업이 있다. 총 사업비 5895억 원 규모로 지난 7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이 사업은 왕복 4차로 도로로 세종시와 대전 간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정부대전청사,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행정시설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눈길을 끈다. 총 연장 64.4㎞ 구간으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 조치원,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며 2028년 착공 예정이다. 약 5조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15분, 청주국제공항까지 5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 확충뿐만 아니라 대규모 개발 호재도 계획돼 있다.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집현동과 연서면 일대 약 56만 평 규모 부지에 ICT·소프트웨어, 로봇, 의약품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세제 및 규제 혜택을 통해 대규모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세종시는 스마트시티로 혁신 전환도 추진 중이다.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 들어서는 5-1생활권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됐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스마트팜, 제로에너지 특화단지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 중 KTX 오송역과 남청주 IC가 가장 가까운 단지다. 남청주 IC를 통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강남, 중부고속도로는 하남을 통해 강동구와 잠실 방면으로 연결돼 지방과 서울을 잇는 광역 교통의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이외에 천안논산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 등 타 지역 접근성도 좋다. 청주공항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세종시 내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세종시 주변으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세종청주고속도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세종시 연장 등 추가적인 광역교통망 사업들도 추진, 계획 중으로 향후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안전하고 가까운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미호천, 금강, 출동산, 세종합강캠핑장, 합호서원 역사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쾌적성도 높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행정수도 이전 추진으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3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세종시가 전국 청약이 가능한 데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한 만큼 2025년 새로운 도약의 첫 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