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동향 및 경영흐름 초점, 서울대 환경대학원 동문자격 부여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관하고 ESG행복경제연구소가 홍보·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제5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 과정’이 오는 3월 14일 개강한다.

   
▲ ‘제5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 과정’ 커리큘럼./표=ESG행복경제연구소 제공

‘지속가능 ESG전문가 과정’은 ESG 분야별 핵심 주제에서부터 최근 동향 및 경영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화와 내재화에 특화된 차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ESG 우수기관 탐방 및 워크숍, 조별 연구과제 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동문자격도 함께 부여된다. 

환경분야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을 필두로 홍종호, 남성현, 정수종 교수와 윤영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기후테크, 순환경제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사회분야는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사회혁신 등 ESG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창출을 중심으로 실용적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진행한다. 

지배구조분야는 서울대 법과대학 김화진 교수와 경영대학 김우진 교수가 국내기업의 지배구조 현황 및 문제점과 이사회 경영 등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 맞는 개선방향 등을 제시한다.

또한 ESG의 지속가능성관련 재무정보에 대한 회계와 지속가능경영에 대해서 황인이, 이우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고 ESG 공시기준 및 글로벌 투자동향 등에 대해 김동수 김앤장 ESG연구소장,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강의를 펼친다. 

4기 과정에 참여했던 주선영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차장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펠로우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며 ESG라는 큰 틀 안에서도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특히 이 과정은 자신의 한정된 시각을 확장시켜 ESG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규용 현대엔지니어링 환경경영팀장은 “ESG 전문가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업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ESG와 관련된 기후, 탄소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이번 과정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직장에서 ESG 회의를 할 때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 과정’의 모집원서 마감은 오는 2월14일이다. 입학지원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수업은 3월14일부터 6월20일까지 총 14주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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