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9기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20명과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다인어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201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던 bhc그룹이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에 발맞춰 봉사단 명칭 또한 ‘다이닝브랜즈그룹’과 ‘사람’, ‘지구’의 의미를 결합한 이름인 ‘다인어스’로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다인어스’ 봉사단은 학업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1:1 개별 및 그룹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동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문화적 체험 기회가 부족한 영케어러 아동들을 위해 bhc의 인기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롯데월드 방문, 서핑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여가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9기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하여 영케어러 아동 지원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